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단지 내 상가들 단지 밖 노린다
지난달 말 공개경쟁입찰로 분양된 경기도 화성시 봉담지구 주택공사 아파트단지 내 상가. 2개 단지에서 평당 2000만원 선의 예정가에 나온 1층 8개 점포의 평균 낙찰가율(예정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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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미래산업10大 물결 ①] 외국어 공부 필요없고, 로봇 보편화
샌드위치 경제, 성장잠재력 하락, 임금상승 압력…. 기업은 답답하다. 이대로는 안 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무엇을 해야 할지 선뜻 결정하기 어렵다. 새로운 기술에 투자해야 하는 것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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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기획] 수출의존형 한국, 세계화 벗어날 수 없어
외환위기 10주년을 맞았다. 외환위기는 환율.금리 폭등, 연쇄도산, 대량 실업, 뼈를 깎는 구조조정 등 우리에게 큰 상처를 남겼다. 하지만 외환위기 직전까지 이런 국가적 파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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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화제연재] “현장 먼저” 외치는 근성의 경영자들
풍수 전문가에게 전주지역 최고의 명당이 어디인지를 물으면 “전주고등학교터”라고 답한다. 건지산에서 내려온 용맥의 기운이 멈춘 곳이라는 이곳은 에 ‘계룡산 800년, 조계산 1,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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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인의 커리어 성공담
주변의 신뢰를 얻어라김효준 BMW코리아 사장“일 호기심이 많고 주변의 신뢰를 얻는 게 몸값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.”BMW코리아 김효준(50·사진 왼쪽) 사장의 지론이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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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중국 군사력 감시하는 미국
중국 군사력의 현대화에 관심이 많은 미국 국방부는 지난달 25일 그에 관한 연례 보고서를 발표했다. 그러나 나는 과거에 그런 보고서에 대한 코멘트 요청을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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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2015지구,갈림길에서다] 미국·중국·EU 'CO2 빅3'의 샅바싸움
"너나 잘하세요" Why? 2015 유엔 정부간 기후변화위원회(IPCC)가 2015년 이후에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계속 늘어나면 인류는 재앙을 맞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. 평균기온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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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첫 '쌀 맥주' 국세청이 만들어
5일 오후 4시 서울 아현동 국세청 기술연구소에선 이색 시음회가 열렸다. 세계 최초로 쌀 맥주가 선보였기 때문이다. 한상률 국세청 차장과 전통술 관련 단체장 등 50여 명이 쌀 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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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석주의 힘 그대로 ‘의전장관’ 가능성
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지난 1월 폐암으로 사망한 뒤 “이제는 강석주(68) 외무성 제1부상이 나서겠구나” 하는 관측이 많았다. 강석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외교 브레인이다. 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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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석주의 힘 그대로 ‘의전장관’ 가능성
북한의 백남순 외무상이 지난 1월 폐암으로 사망한 뒤 “이제는 강석주(68) 외무성 제1부상이 나서겠구나” 하는 관측이 많았다. 강석주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외교 브레인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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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 꿈틀? 설비투자 올 1분기 11.2% 늘어
그래픽 크게보기 경기가 바닥 다지기에 들어섰다는 조짐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. 각종 소비지표는 경기회복 쪽으로 무게추를 옮기는 중이다. 기업의 경기전망 기대도 높아졌다. 이를 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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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가 경쟁력 중국에 밀렸다
올해 중국의 국가경쟁력이 한국을 추월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. 한국의 국가경쟁력은 세계 66개국 가운데 23위로 지난해보다 한 계단 떨어졌다. 반면 중국은 지난해보다 3계단 올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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체코제 훈련기 부품 반입 정글서 경폭격기로 조립
스리랑카 타밀반군(LTTE:타밀 엘람 호랑이)이 공군까지 창설해 지난달 29일 수도 인근의 정부군 군사기지와 석유저장고를 무차별 공습했다. 4월에만 세 번째다. 반군이 공중 전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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레임덕 최소화로 즐거운 하산 대선구도 변화엔 미미한 여파
32%대인 노 대통령 지지도의 상승세 여부가 우선 관심이다. 첫 고비는 18∼19일 노 대통령의 ‘4년 연임제’ 개헌안 발의와 국회 연설이다. 김종민 청와대 국정홍보비서관은 “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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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 개발의 ‘교과서’ 한국 이제 가난한 나라 도와야 할 때
제프리 삭스 미 컬럼비아대 교수나는 지난달 서울에서 한국국제협력단(KOICA)이 주관하고 한국 외교통상부가 주최한 ‘천년개발목표(MDGs) 달성을 위한 국제 정부개발원조(ODA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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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ㆍ미ㆍ중 ‘3각 협력’의 새로운 지평
필자는 27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‘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다자협력 강화 방안’ 회의에 참가할 기회가 있었다. 북한 측을 제외한 5개국 정부 및 민간 대표들이 참가한 이번 회의에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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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녹색 벨트로 황사 바람 막아라”
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바가노르구에 조성된 ‘한·몽 행복의 숲’. 한국의 시민정보미디어센터가 지난해 5월 심은 나무가 자라고 있다. [김경빈 기자] 매년 봄이면 불어오는 황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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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테크노 한국’ 주도하는 젊은 그들
인공위성을 제작해 수출하는 (주)쎄트렉아이의 핵심 인재인 이훈구 실장, 양승욱 선임연구원, 김병진 부사장, 선종호 연구소장, 김이을 부장(왼쪽부터)은 모두 과학고 졸업생이다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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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경련을 보는 세 가지 시각
①공무원이 본 전경련 재경부 신제윤 국제금융심의관설령 4대 그룹 회장이 온다고 잘되겠나전국경제인연합회를 가장 잘 안다는 공무원-. 재정경제부 신제윤(49) 국제금융심의관의 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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헤쳐 모여, 학문! 통섭(統攝)의 전성시대
경기도 남양주군에 세워질 한섬호텔 모형. 벌집과 인공 낙원의 경계를 넘나드는 건축물이다. ‘통섭(Consilienceㆍ統攝)’의 전성시대다. 통섭이 한국사회의 대표 화두이자 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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유우익ㆍ백용호ㆍ강만수 삼각 채널서 정책
1996년 7월 재선의원 이명박은 대정부질문에서 야심 찬 구상을 제시한다. 경부대운하 건설이다. 이에 앞서 그가 운하에 관한 확신을 갖게 된 만남이 있었다. 유우익 서울대교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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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분기 GDP 0.9% 증가 … 성장률 또 제자리
봄바람이 불듯 말듯, 도무지 경기 진단이 어렵다. 소비 쪽을 보면 바닥을 벗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성장은 제자리에 멈춰 서 있다. 그나마 수출이 호조지만 건설 투자는 2분기 연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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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자 늘었지만 수준은 ‘기초 단계’
기존 중국 연구는 냉전시대 사회주의권에 대한 연구 필요성에 의해 대두됐다. 한국의 중국 연구 역시 공산권 연구의 일부로 간주됐다. 그러나 1992년의 한ㆍ중 수교와 개혁ㆍ개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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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CDMA 연구비 대비 1000배 넘는 장사”
역대 가장 성공한 연구 프로젝트는 무엇일까. 과학기술부가 최근 8대 성공 프로젝트를 선정했다. ‘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성과 및 시사점 분석결과’란 보고서에서다. 이는 노무현